겨울철 차가운 바깥에서 온천을 하는 로망이 있던 나.
언제나 겨울의 료칸을 꿈꿨지만 비싼 가격..으로 인해서 꿈만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국내 스파 괜찮은데 한 번 찾아볼까 해서 열심히 서치하다가
두군데를 후보지에 놓고 보고 있었으나
포레스트 리솜(아마도)은 예약마감이라 파크로쉬로 결정!
우선 예약은 공홈에서 진행했다.
▽예약하기
원하는 룸과 일자 선택 후 예약하기를 누르면 해당일자 가능한 패키지들이 여러개 뜨는데

숙암 킹 / 평일 기준 가격이다. 원하는 패키지로 선택하면 되는데 날짜마다 가능한 패키지가 좀 다르다.
당시에 나는 브레이크슬로우 2인 패키지로 구매하여 다녀왔다.
웰니스클럽
은 파크로쉬 내에서 진행하는 여러가지 웰니스 프로그램 중 하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고 휘트니스도 이용가능한 이용권이라고 보면 되겠다.
▽웰니스 클럽 참고
https://park-roche.com/wellness-journey/wellness-program/introduce
아쿠아클럽
은 인도어 스파, 아웃도어 스파, 사우나, (추가금내고)프라이빗 자쿠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인데 동절기에 아웃도어 스파는 운영하지 않는다. 프라이빗 자쿠지는 이용 가능하다.
이 부분 설명이 무지막지하게 헷갈려서 한참 찾아봤는데 암튼 그렇다.
공홈에 보면 프라이빗 자쿠지 관리 시간대는 사용 불가라고 되어있긴한데 전화로 선예약 시 물어보면 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아쿠아클럽의 자세한 정보
도착한 파크로쉬 정선
얼리 체크인 할지말지 카톡으로 왔었는데 안했다가 가본 사람많아서 살짝 후회했다.
건물들은 무슨 디자이너랑 작업했다던데 깔끔하고 예쁘다.



겨울에 이런 느낌 낭만있고 좋아.
영상으로도 찍어놨다.
프라이빗 자쿠지
숙소에 짐풀고 이것저것하다가 저녁7시에 예약한 프라이빗 자쿠지를 즐기러 떠났다.
물 받아놓고 두꺼운 뭔가로 자쿠지를 덮더놔서 물은 제법 따뜻한 상태로 잘 남아있었다.
이때가 한창 눈이 왔던터라 눈도 쌓여있고
분위기깨나 좋았달까
칸막이 처럼 되어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프라이빗 자쿠지


물론 프라이빗 자쿠지말고 공용으로 쓸 수 있는 자쿠지도 밖에있는데 약간 눈치싸움 성공하면 즐기기 좋음. 다만 지나가는 사람들을 마주쳐야한다는 것..?
공용 자쿠지

밤부터 갑자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원래 파크로쉬는 밤 9시쯤부터 루프탑 소등하고 별볼 수 있게 해주는데 눈이 올락말락하던 시점이라 하늘이 우중충했어서 별은 못보고 파크로쉬 마당(?)만 봤다.


그리고 다음날.
와! 눈이 진짜 갑자기 엄청 많이 쏟아졌다.
객실뷰가 너무나 예쁜것임....
씻는동안 영상을 찍어뒀다 22
옮기기 귀찮아서 액션캠에 들어가있긴하다ㅎㅎ


그러고 브레이크슬로우 (늦은아침)를 즐기러
내려갔는데 아마 11시쯤??? 사람이 많아서 대기하다 들어갔다.
영상으로 찍느라 사진이 또 하나도 없네ㅋㅎㅎ
보통의 뷔페식이다. 따로 하자면 사실은 좀 비싼.. 감이 없잖아 있긴한데 원래 리조트 내부 가격대가 다 그렇지 뭐~
그리고 무시무시하게 쌓인 눈길을 헤치고 돌아왔다는 이야기!


이런저런 프로그램들을 즐기고 가족단위로 간다면
확실히 힐링을 느끼고 올 수 있는 좋은 곳이라고 생각된다.
겨울철 국내 스파를 즐기기에도 좋은 파크로쉬 정선이지만
여름에 가는 것도 좋았을 것 같음...!
하지만 다음 기회엔 포레스트 리솜도 한 번 가보는 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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